충북 영동은 드라ㅇ브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매력적인 여행지로, 이곳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이유를 보여줍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영동의 대표적인 명소인 옥계폭포, 금강, 그리고 도전적인 와인딩 코스인 도마령과 도덕재를 포함해, 영동의 자연과 그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을 깊이 있게 탐험해 보려 합니다.
드라이브 여행의 시작점 : 옥계폭포
옥계폭포는 드라이브 코스의 시작점으로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높이 약 20미터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는 웅장함과 함께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하며, 주변 산세와 함께 조화로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의 이름은 '옥'이 여성스러움을 상징하는데서 유래했으며, 폭포의 모양이 여성이 누워 있는 모습과 닮아있어 이렇게 불린다고 합니다. 폭포는 단순히 보는 것 뿐만 아니라, 주변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폭포에서 시작되는 달이산 종주 코스는 풍부한 생태계와 맑은 공기를 느끼며 자연 속에서 한층 깊은 휴식을 경험하게 해줍니다. 주차장에서 약 700미터만 걸어가면 폭포에 닿을 수 있어, 짧지만 다채로운 산행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선택지입니다. 길을 따라 산책하며 자연과 교감하고, 폭포수가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빛나는 금강과 함께 걷기
옥계폭포에서 출발해 차를 몰고 이동하면 한국에서 세 번째로 긴 강인 금강이 영동을 따라 흐르는 모습을 만나게 됩니다. 금강은 전북 장수에서 시작해 서해의 군산만으로 흘러가며, 그 유려한 흐름과 주변 풍경은 마치 비단결처럼 부드럽고 평온하게 빛납니다. 영동 구간의 금강 주변에는 최근 약 6킬로미터 길이의 둘레길이 조성되어, 강변을 따라 걸으며 강선대, 영의정, 함벽정 등의 명소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곳의 둘레길은 누구나 편하게 산책할 수 있는 코스로, 곳곳에 놓인 전망대에서 금강의 아름다운 물결과 주변 산야를 조망할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강변의 붉고 노란 잎사귀들이 물에 비쳐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또한 금강은 봄철에도 멋진 꽃길을 제공해,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강변 코스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도전적인 와인딩 코스 : 도마령과 도덕재
금강을 따라 남쪽으로 드라이브를 하다 보면 영동과 전북 무주의 경계에 위치한 도마령에 도달합니다. 도마령은 해발 800미터로, 차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소규모 주차장과 전망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맘춰서 주변 풍경을 바라보며 여정을 즐길 수 있으며, 계단을 따라 840미터에 위치한 상용정까지 올라가면 드넓은 자연과 장관을 이루는 파노라마 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도마령에서 무주 방향으로 내려오는 도로는 용화삼거리에서 용화양강로로 이어지며, 한층 더 도전적인 와인딩 코스인 도덕재로 연결됩니다. 도덕재는 경사가 심하고 곡선이 많아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스릴을 느끼게 해주는 곳으로, 운전에 자신 있는 사람들에게는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도로가 좁고 구불구불해 긴장감 넘치는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이곳은 야생화와 다양한 산림 생태계도 관찰할 수 있어 도심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생생한 자연을 체험하게 해줍니다. 고갯길을 따라 올라가는 동안 주변의 울창한 산림과 어우러진 멋진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습니다.
<영동의 또 다른 매력>
영동 드라이브 여행의 마지막으로, 와이너리 투어를 추가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영동은 따뜻한 기후와 긴 일조량 덕분에 포도 농사가 활발히 이루어지며, 이를 활영한 와인 생산이 발달했습니다. 다양한 와이너리에서 영동 특유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고, 와인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가을철 수확기에는 신선한 포도로 만든 와인을 맛볼 수 있어 여행의 또 다른 재미를 더합니다. 와이너리 방문 외에도 영동은 다양한 지역 특산물과 전통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영동은 대표적인 먹거리로는 포도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가 있으며,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로 만든 요리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한,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사과와 배, 포도를 구매할 수 있는 곳도 많아 여행 중 가볍게 즐기기 좋은 맛있는 기념품을 구매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영동 드라이브의 종합적인 매력>
충북 영동은 드라이브 코스를 넘어 자연과 사람, 그리고 전통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옥계폭포의 시원한 물줄기와 금강의 유유한 흐름을 바라보며 잠시 쉬어가는 시간은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도마령과 도덕재의 도전적인 고갯길은 운전의 재미와 스릴을 선사하며, 여기에 영동의 와이너리와 맛있는 특산품까지 더해져 기억에 남는 여행을 만들어줄 것입니다. 충북 영동의 드라이브 여행의 사계절 내내 아름답고 매력적이며, 한국의 알프스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은 자연 경관을 경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