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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꼭 가봐야 할 세가지 명소 : 오동도, 여수 해상 케이블카, 향일암

by 지혜나무 2024. 10. 22.

여수에서 꼭 가봐야 할 세가지 명소

 

<목차>
1. 오동도
2. 여수 해상 케이블카
3. 향일암

 

여수는 한국 남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도시입니다.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한국의 대표적인 여행지 중 하나로, 해안도시답게 다양한 해양 체험과 장관을 제공하며, 역사적인 장소와 맛있는 지역 음식을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어요. 꼭 방문해야 할 세 곳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동도

 

전남 여수시 수정동 산 1-11

 

오동도는 여수의 상징적인 관광지 중 하나로, 여수항 근처에 위치한 섬입니다. 이 섬은 봄철에 피는 동백꽃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동백나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고요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섬은 공원처럼 꾸며져 있어 산책로, 해안 절벽, 다양한 식물들이 어우러져 있어 자연의 평온함을 만끽하기에도 좋은 장소랍니다. 첫 번째 매력은 바로 동백꽃인데요. 동백나무가 울창하게 자라 있어 겨울부터 봄까지 붉은 동백꽃이 섬 전체에 피어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많은 사진작가와 관광객분들이 많이 찾고 있고 섬의 아름다움을 담아가고 있습니다. 해안 경치도 인상적인데요.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절벽과 푸른 바다의 경이로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는 소리를 들으며 걷는 길은 방문객분들에게 평온함을 주고 있습니다.

섬 꼭대기에 위치한 등대도 오동도의 주요 명소인데요. 등대에 올라가면 여수의 해안선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일출과 일몰 시간대의 풍경은 매우 아름다워요.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장관 속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오동도는 여수 시내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 걸어서도 갈 수 있고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1km 길이의 다리도 있어 차량으로도 갈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대여해 섬을 돌러볼 수도 있고, 동백열차를 타고 편하게 섬을 구경할 수도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여수 해상 케이블카

 

전남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600-1

오전 9시 ~ 오후 9시 30

요금 확인하기

여수 해상 케이블카는 여수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입니다. 돌산공원과 자산공원을 연결하고,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는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여수의 섬들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파노라마 같은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일반 캐빈과 크리스탈 캐빈이에요. 크리스탈 캐빈은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어 발아래 펼쳐진 바다를 직접 볼 수 있는 짜릿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답니다. 파도가 센 날에는 더욱 스릴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낮과 밤의 케이블카 경험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낮에는 푸른 바다와 여수의 여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밤에는 여수의 화려한 야경과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수는 특히 밤바로도 유명한데요.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밤바다는 반짝이는 불빛과 잔잔한 바다가 어우러져 매우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돌산공원과 자산공원, 케이블카가 시작하고 끝나는 두 정거장 주변에도 멋진 볼거리들이 있는데요. 돌산공원에서는 돌산대교와 여수 시내를 감상할 수 있고, 자산공원은 다양한 산책로와 전망대를 갖추고 있어 여수의 풍경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향일암

 

전남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60

향일암 둘러보기

향일암은 여수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암자로, 금오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한국의 4대 기도 도량 중 하나로 꼽히는 이곳은 '해를 향한 암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일출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랍니다. 새해 첫날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새해 첫 해돋이를 보기 위해 모이기도 하는데요. 약 1,300년 전 신라의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이후 여러 차례 중건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해발 500m가 넘는 금오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어 암자에 오르기까지는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하지만, 정상에 도착하면 탁 트인 남해와 주변 섬들이 펼쳐지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향일암으로 가는 길 자체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는데요. 산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의 소리와 바람을 느낄 수 있고, 바위와 나무가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고 있어요. 암자에 도착하기 전에는 거대한 바위 틈을 통과해야 하는데, 이 독특한 경험이 향일암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기도와 명상을 위한 장소로도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데요. 조용하고 평화로운 환경 속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암자에서 내려다보는 남해의 풍경은 매우 평온하고 아름다워, 마음의 안식을 찾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여수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매력을 지닌 도시인데요. 오동도는 동백꽃과 해안 절벽, 여수 해상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 그리고 향일암에서 맞이하는 일출과 명상의 시간은 여수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